오늘 여러 방송사가 단체로 법정제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지워졌습니다마는 여기에 병원 전화번호를 넣는 거죠. <br /> <br />방송을 구실로 의사와 환자를 연결하는 알선행위라고 심의위원회가 판단을 한 겁니다. <br /> <br />보십시오. 백신이 걱정된다면... 이런 것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이 걱정된다면 백신 보험을 드십시오라는 기사 기억나실지 모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방송에서는 먹방이나 건강 프로그램에서 이런 저런 재료들을 슬쩍슬쩍 광고하고 신문에서는 보험광고가 이렇게 나온 적이 있었는데 이 백신, 혹시 드셨습니까? <br /> <br />이런 문제가 있었습니다. 여기에서 광고가 되면서 20만 명이나 여기에 가입이 됐는데 그다음에 나온 것들 보면 이렇습니다. <br /> <br />언뜻 형식은 이게 기사입니다마는 내용은 완전히 보험광고거든요. <br /> <br />언론보도도 나오고 하니까 다들 관심을 갖고 20만 명이 보험에 가입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. <br /> <br />보십시오. 백신 부작용 보장보험 관련해서 소비자 유의사항. 아나필락시스로 인정될 확률은 0.0006밖에 안 되는데 이걸 보험으로 뭐하러 드느냐라고 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제공한 개인정보가 다른 데 이용될 수도 있다. 그리고 이건 쇼크보험입니다. 그래서 혈전 발생은 보장이 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마치 언뜻 보면 모든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 보장해 주는 것처럼 꾸민 과장광고가 되는 거죠. 이걸 언론이 기사로 만들어서 판 겁니다. <br /> <br />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.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보면 뭐라고 되어 있나면 신문, 인터넷 신문의 편집인은 독자가 기사와 광고를 명확하게 구분하도록 편집해야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사가 배가 좀 고파도 저널리즘의 원칙을 팔아서는 안 되겠죠. 변상욱의 앵커리포트였습니다.<br /><br />YTN 변상욱 (byunsw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1019182731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